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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위기 시대, 작형별 주산지 연계체계의 필요성       2021-01-25  /  Count.120

2020년 농업계를 돌이켜보면 가장 큰 이슈는 COVID19이지만, 기후변화 또한 주목해야 할 이슈이라고 생각한다. 2019년은 1960년대 이후 가장 많은 태풍이 발생한 해였고, 제주도의 12월 최고기온은 16~18까지 올라가기도 했다. 2020년은 최장기간의 장마와 영하 20까지 내려가는 한파와 폭설은 말 그대로 역대급 기상이변이 있던 해였다. 기상청의 기후변화 평가보고서 2020에 따르면 폭염, 열대야와 같은 고온 관련 극한지수는 증가하고, 가뭄과 호우 같은 극한강수 현상 또한 증가하여 이상기후 문제가 더욱 심각해 질 것으로 전망된다. 기후변화가 먼 미래의 문제가 아니라 체감할 만큼 가까이 다가왔다. 

 

 

 

이러한 영향은 노지 채소의 수급과 가격에도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확인된다. 위험 요인이 증가함에 따라 노지 채소의 단수는 지속적으로 하락하는 추세로 확인되었으며, 가격과 가격변동계수 또한 증가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앞으로 이상기후가 더욱 빈번해질수록 농산물의 수급안정은 더 어려워질 것으로 보인다.

  

  

 

필자는 2020년 농촌진흥청 연구과제로 수행한 ·배추 노지채소 주산지 연구를 통해 파악한 기후변화와 농산물 수급 관계를 간략히 살펴보려 한다.

 

현장에서 느끼는 기후변화의 영향과 문제점 주산지 간 연결고리가 필요하다.

노지 무, 배추 주산지는 지역별, 계절별로 뚜렷하게 나타난다. 봄부터 겨울까지 사계절에 맞춰 강원, 충청, 전라, 제주지역 주산지에서 무, 배추를 공급한다. 그러나 기후변화의 영향은 산지마다 다르게 나타나고 있었다. 현장에서 느끼는 가장 큰 문제점으로는 기후변화로 인한 출하시기 변동이다. 제주도에서는 이상기후 등으로 파종시기가 지연되고 수확 시기는 4월 이후까지 연장되는 현상이 나타났다. 이로인해 차기 작형인 봄무 가격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강원도 지역에서는 고랭지 2기작의 재배면적이 증가하고 있었으며, 출하가 지연되고 있었다. 가을배추는 기후변화의 직접적인 영향권에 있지는 않으나, 고랭지 2기작의 출하 지연에 가격 영향을 받았다. 이러한 현상이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기에 과거보다 수급·가격안정이 어려워지고 있다. 기후변화로 무, 배추의 출하시기가 당겨지거나 늦어졌고, 이로 특정 시기에 무. 배추의 공급량이 급격하게 부족하거나 초과하는 현상이 발생할 수 있다. 작형별·주산지별 수급조절 기능이 연동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출하시기, 생산량을 결정할 수 없어 가격변동 및 수급불안의 피해는 농가와 소비자에게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주산지 연결 주산지 연계를 바탕으로 한 체계적인 출하 안정 시스템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선 주산지 또는 작형 간 출하량, 출하시기를 조절하는 연결고리가 필요하다. 주산지 연결고리를 통해 소비자에게 연간 안정적으로 무, 배추를 공급할 수 있어야 하며, 주산지 연결고리를 통해 시장에 안정적으로 무, 배추를 공급하여야 농가 소득도 안정화될 수 있다. 현재 우리나라는 수급·가격안정을 위해 수급조절위원회와 수급조절 매뉴얼, 채소가격 안정제가 시행되고 있으나 주산지를 연결한 통합적인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현재 정부에서는 채소가격안정제, 수급조절위원회와 수급매뉴얼을 시행하고 있지만 주산지를 연결한 통합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필요하다. 일본의 경우 연간 농산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수급 가이드라인을 책정하고, 산지를 연결하여 연간 소비자에게 안정적으로 농산물을 공급하기 위해 계획에 근거한 생산, 출하를 주산지별로 추진하고 있다. 기후변화는 우리가 체감할 만큼 가까이 다가왔고, 앞으로 다가올 변화에 대비한 선제적 대응 전략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사료된다.

 
 
농정연구센터 2021 이사회 주요결과 알림       2021-01-25  /  Count.25

농정연구센터 이사회를 2021년 1월 22일(금)에 개최하였습니다.

이번 이사회는 COVID-19 확산으로 온오프 믹스 방식으로 진행되었습니다.

 

  • 일시 및 장소 : 2021년 1월 22일, 17:00~18:30
  • 참석자 : 황수철 이사장 외 12명
  • 주요 내용
    • 2020년 사업, 결산, 감사보고
    • 2021년도 사업안 및 예산안 보고, 심의 통과
  • 주요 보고사항
    • 2021년 상반기 사무실 이전
    • 2021년 상반기 준비, 하반기 신체제 발족​
 
 
[325회 세미나 개최] 2021년, 우리는 무엇을 할 것인가?       2021-01-25  /  Count.9
  • 일시: 2021년 1월 22일(금), 15:00~17:00
  • 장소: 상연재
  • 사회: 황수철(농정연구센터 이사장)
  • 발표: 이일영(한신대학교 교수)
              이명기(한국농촌경제연구원 미래정책연구실장)

 

    * 이번 세미나는 COVID-19 확산으로 온오프 믹스 형태로 진행되었으며, 계간 농정연구 76호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새 소식을 알려드립니다.

 농정연구센터 2021 이사회 주요결과 알림

2021-01-25

 [325회 세미나 개최] 2021년, 우리는 무엇을 할 것인가?

2021-01-25

 [324회 세미나 개최] 영농형 태양광, 선택인가 필수인가?

2020-12-16




[칼럼] [경제와 세상]새해, 민생 거국체제를 기대한다 / 이일영 이사
2021-01-05  /  Count.35

2020년 가장 고통을 겪은 이들은 누굴까? 먼저 대구 시민들이 생각난다. 대구 시민들의 희생 위에서 코로나19 1차 대유행을 낙동강전선에서 차단할 수 있었다. 그럼에도 2020년 1분기에 전년 대비 초과사망률은 전국 6%, 대구 10.6%, 경북 9.5%였다고 한다. [더보기]

 

- 경향신문 2020.12.31 

[칼럼] [김홍상 칼럼] 새해, 지속가능한 농업·농촌 기반 다져야 / 김홍상 고문
2021-01-05  /  Count.35

농촌, 국민 삶·쉼·일터 지위 갖도록

농가 경영안정·공동체 회복 꾀해야


여느 해보다 다사다난했던 2020년이 저물어간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1년 내내 삶의 방식에 큰 영향을 미치고 미래의 불확실성을 심화하면서 많은 사람이 경제적·심리적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 [더보기]

 

- 농민신문 2020.12.28

 

[시론] 몸으로 하는 농사, 머리로 하는 농업 / 김병률 고문
2021-01-05  /  Count.23

두루뭉술한 농정, 비전 제시 못해

소득 높이는 산업 정책에 초점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인류에게 미치는 파장은 위협적이다. 의료와 방역기술이 발달한 현대문명에서도 코로나19 치료와 확산 방지가 어려워 불과 1년 만에 전세계적으로 7000만명 이상이 감염되고 사망자는 160만명을 넘어섰다. [더보기]

 

- 농민신문 2020.12.23 

 

[324회 세미나 자료] 영농형 태양광, 선택인가 필수인가?
2020-12-23  /  Count.97
  • 일시: 2020년 12월 18일(금), 15:00~17:00
  • 장소: 농정연구센터 회의실
  • 사회: 황수철(농정연구센터 이사장)
  • 발표: 임송택(에코네트워크 소장)
  • 지정토론: 
    • 김윤성(녹색에너지전략연구소 책임연구원)
    • 김병혁(전국친환경농업인연합회 정책위원장)
    • 김종안(지역농업네트워크협동조합연합회 회장)
    • 김지현(농림축산식품부 농촌재생에너지 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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